CO 경보기 (일산화탄소 경보기)
차박·텐트·캠핑카 안에서 무시동히터·가스히터·화목난로 쓸 때 반드시 갖춰야 할 장비. 5분 안에 의식 잃을 수 있는 일산화탄소를 사람보다 먼저 감지.
짧은 답
주방용 가스 누출 경보기와 다름. CO(carbon monoxide) 전용으로 표기된 것 사야 함. 50ppm 이상 알람 + 전지식(배터리 내장) + 인증(KS C IEC 60079-29 또는 UL 2034) — 이 3가지 확인.
왜 필요한가
일산화탄소는 무색·무취·무자극. 사람은 농도 200ppm에서 두통, 800ppm에서 1시간 안에 사망 가능. 무시동히터·가스히터·화목난로·휴대용 부탄 버너 모두 연소 부산물로 CO를 만들고, 차나 텐트는 좁아서 농도가 빠르게 올라감. SBS 보도(2분 만에 중독 수치 도달) 가 과장이 아닌 이유.
고르는 법
- 센서 타입 — 전기화학식
- 차박용은 전기화학식 (electrochemical) 권장. 가정용 일부 적외선식보다 저온·습도 변동에 강함. 수명 약 5~7년 (센서 셀 수명 한도).
- 알람 임계
- 50ppm 이상에서 60~90분 내 알람, 70ppm 이상에서 60분 이내, 150ppm 이상은 즉시 — 이 3단계가 표준 (UL 2034). 50ppm 알람은 무조건 있어야 함.
- 전원
- 배터리 내장 (전지식)이 차박에 맞음. 차량 12V 직결식은 차 시동 끄면 죽음 — 무시동 환경에서 무용지물. CR123A 또는 AA 2~3개. 배터리 잔량 LED 매주 한 번 확인.
- 인증
- 한국: KS C IEC 60079-29 또는 KC 안전인증. 해외: UL 2034 (미국), EN 50291 (유럽). 미인증 제품은 알람 임계가 자의적이라 위험.
- 교체 주기
- 센서 셀이 점진 열화. 보통 출시 후 5~7년. 본체에 "제조일·교체 권장일" 라벨 확인. 자가 진단 (테스트 버튼) 정상이라도 셀이 둔감해질 수 있어서 5년차에 교체 권장.
설치 위치
CO는 공기보다 약간 가벼움 (0.97). 그래서 천장보다 사람 자고 있는 머리 높이 ±50cm 가 가장 의미 있음. 차박이면 베개·매트 옆 50cm 이내, 캠핑카면 침상 천장에서 30cm 정도 아래. 무시동히터 출구·연소관 옆에 두면 정상 작동 시 알람 자주 울려 끄게 됨 — 사람 자는 위치가 우선.
저예산 권장 셋업
쿠팡·다이소 1만원짜리는 권장 X (인증 없음). 2~5만원대 KC 인증 + 전지식 + 디지털 ppm 표시 모델이 실용 최소. 디지털 ppm 표시 있으면 10~30ppm 같은 "알람 직전" 단계도 알 수 있어 환기 타이밍 잡기 좋음.
자주 묻는 것
Q. 무시동히터에 CO 경보기 같이 들어있는 모델 있나요?
일부 캠핑카 빌트인 시스템에 통합돼 있지만, 대부분 별도. MD홍 무시동히터는 빌트인 X — CO 경보기는 별도 구비 필수.
Q. 주방·아파트용 LP가스 경보기로 대체 가능한가요?
안 됨. CO와 LPG는 다른 가스. 주방용은 메탄·LP가스 누출 감지(폭발 방지용), CO 경보기는 연소 부산물 감지(중독 방지용). 둘은 센서 자체가 다름.
Q. 환기만 잘 하면 경보기 없어도 되지 않나요?
위험. 자는 동안 창 닫혔다는 사실을 본인이 모름. CO는 무취라 의식 잃을 때까지 못 알아챔. 경보기는 환기 안 한 상태도 살려줌 — 경보기 + 환기 둘 다.
양자냥
한 명의 차박러가 잠들기 전에, 베개 옆 작은 등이 깜박이는지 한 번 확인하는 것 — 그것이 무사 귀환의 시작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