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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박·캠핑 용어 사전 — 커뮤니티 글이 안 읽힐 때

커뮤니티 글이 안 읽히는 이유는 정보가 어려워서가 아니다. 낱말 서너 개를 모르기 때문이다. 그 서너 개만 채우면 어제 못 읽던 글이 오늘 읽힌다.

짧은 답
말은 네 갈래뿐이다.자리 — 박지·노지·오지·차박지. ② 밤의 개수 — 무박·연박·장박·동계. ③ 몸이 하는 일 — 설영·철수·피칭·바닥공사. ④ 사람과 노는 방식 — 캠린이·솔캠·떼캠·차크닉·불멍. 초보가 가장 먼저 막히는 세 낱말은 박지·설영·철수이고, 이 셋만 알아도 후기 글의 절반이 읽힌다. 위키에 이미 정본이 있는 말(도킹·카쉘터·어닝·자충·평탄화·사이트·오픈런)은 여기서 다시 풀지 않고 한 줄만 주고 그 문서로 보낸다 — 아래 다섯째 칸이 그 위임표다.

자리를 가리키는 말

후기 글의 첫 문장은 거의 자리 이야기로 시작한다. 그래서 여기서 막히면 그 글 전체가 안 읽힌다. 자리를 부르는 말은 관리자와 허가가 있느냐로 갈리고, 그 갈림이 곧 그날 밤에 해도 되는 일과 하면 안 되는 일을 정한다.

박 (泊)
잠을 자며 묵는 것을 세는 말이다. "1박 2일" 의 그 박인데, 캠핑판에서는 홀로 명사처럼도 동사처럼도 쓴다. 이 한 글자가 박지·연박·장박·무박의 뿌리라서, 여기만 잡아 두면 나머지가 줄줄이 풀린다. 이렇게 쓴다 — "이번 주말에 한 박 나간다."
박지 (泊地)
그날 밤을 보낼 자리. 원래 배가 닻을 내리고 머무는 자리를 뜻하던 말이 캠핑으로 넘어왔다. 캠핑장이든 노지든 가리지 않고 자는 자리면 전부 박지라서, 값을 치르고 쓰는 한 칸을 뜻하는 "사이트" 와는 범위가 다르다. 이렇게 쓴다 — "박지는 정했어? 나는 아직 못 정했다."
노지
시설도 관리자도 없는 야외를 뜻한다. 뜻은 한 줄이면 끝나지만 되는 자리인지 판별하는 일이 본론이라 이 위키는 문서를 따로 두었다 — 판별 순서는 여기서 차박해도 되나, 유형 안에서의 위치는 캠핑장 고르기, 지키는 법은 노지 매너. 이렇게 쓴다 — "거기 노지야, 화장실 없어."
오지
사람 사는 곳에서 멀리 떨어진 깊숙한 자리다. 커뮤니티에서 "오지 박지" 는 칭찬처럼 쓰이지만, 사람이 없다는 말은 도움도 없다는 말과 같다. 통신이 끊기는 자리라면 혼자 가는 밤의 준비가 통째로 달라진다 — 혼자 차박. 이렇게 쓴다 — "오지라 별은 좋은데 전화가 안 터진다."
차박지
차를 대고 자도 된다고 사람들이 그렇게 부르는 자리다. 법이 정한 지위가 아니고 어느 기관이 지정한 목록도 아니다. 그래서 작년 글에 나온 자리가 올해는 막혀 있는 일이 흔하다. 글에서 이 말을 보면 "확인이 끝났다" 가 아니라 "확인이 필요하다" 로 읽는다. 이렇게 쓴다 — "예전에 좋았던 차박지인데 지금은 막혔더라."
사이트
캠핑장에서 값을 치르고 쓰는 한 칸이다. 칸마다 크기·차량 대수·인원 제한이 따로 붙는다는 것이 핵심이고, 그 이야기는 캠핑장 고르기 가 정본이다. 이렇게 쓴다 — "사이트가 좁아서 타프를 못 폈다."
데크 · 파쇄석
사이트 바닥 재질을 부르는 말이다. 데크는 팩을 못 박고, 파쇄석은 팩이 잘 안 들어가는 대신 비에 강하다. 재질별 장단은 캠핑장 고르기 에 표로 있다. 이렇게 쓴다 — "데크 사이트라 무게추 챙겨야 한다."
스텔스
장비를 밖으로 펴지 않고 눈에 안 띄게 자고 오는 방식을 부르는 말이다. 눈에 안 띄는 것과 허용되는 것은 다른 이야기라서, 이 말이 판단을 대신해 주지는 않는다 — 여기서 차박해도 되나. 이렇게 쓴다 — "스텔스로 조용히 자고 새벽에 나왔다."
박지와 사이트는 바꿔 쓸 수 없다
겹쳐 보이지만 축이 다르다. 박지는 그 밤을 보내는 자리 전부를 뜻하고, 사이트는 값을 치르고 배정받은 한 칸을 뜻한다. 그래서 "박지를 예약했다" 는 어색하고 "사이트를 예약했다" 가 자연스럽다. 반대로 노지에서 잔 밤을 "사이트" 라고 부르는 사람은 없다. 글쓴이가 어느 쪽 낱말을 골랐는지만 봐도 관리자가 있는 자리인지가 대개 드러난다.

밤을 세는 말

밤이 몇 개냐는 일정 이야기로 보이지만 실제로는 장비 이야기다. 하룻밤과 두 밤 사이에서 전기와 물이 갈리고, 두 밤과 한 달 사이에서 텐트의 등급이 갈린다. 그래서 이 낱말들은 후기에서 값이 가장 큰 정보다.

무슨 뜻인가글에서 이렇게 나온다
무박잠자리를 잡지 않고 다녀오는 일정. 밤을 새워 움직인다"무박으로 다녀왔다"
1박 2일한 밤을 자고 이틀에 걸치는 가장 흔한 일정"1박 2일 짧게 다녀왔다"
연박같은 자리에서 두 밤 이상 연달아 자는 것"2연박 하려는데 전기가 될까요"
장박장비를 걷지 않고 한 캠핑장에 길게 머무는 것"올해는 동계 장박 들어간다"
동계 · 하계겨울 시즌 · 여름 시즌. 장비 등급을 가르는 말로 쓴다"동계용 침낭이 아니면 힘들다"
주박차를 세워 둔 채 그 자리에서 밤을 보내는 것"주박 중에 태양광으로 채웠다"
무박 — 안 자는 것이지 안 쉬는 것이 아니다
밤에 이동하고 새벽에 도착해 해 뜨는 것만 보고 돌아오는 식이다. 달력으로는 이틀이 걸려서 "무박 2일" 이라 부른다. 차박에서는 차에서 눈만 잠깐 붙인 일정까지 이 말로 묶어 부른다. 잠자리 장비는 안 들지만 졸음은 그대로 남는다는 것이 이 일정의 유일한 함정이다. 이렇게 쓴다 — "무박으로 일출만 보고 왔다."
연박 — 짐보다 전기와 물이 먼저 바닥난다
같은 자리에서 두 밤 이상이다. 하룻밤 준비를 그대로 두 배 하면 될 것 같지만 실제로 먼저 떨어지는 것은 전기와 물과 쓰레기 자리다. 여러 밤을 다니며 전기를 다시 채우는 방법은 여러 밤을 다니는데 전기를 어떻게 채우나 에 있다. 이렇게 쓴다 — "연박이라 둘째 날 아침에 배터리가 애매했다."
장박 — 캠핑이 아니라 살림에 가까워진다
장비를 걷지 않고 한 캠핑장에 오래 두는 것이다. 주로 동계에 하고, 텐트가 아니라 겨우내 버티는 구조물이 필요해진다. 받는 조건은 캠핑장마다 다르고 아예 안 받는 곳도 있어서, 자리를 알아보는 일부터가 1박과 다른 절차다. 전기도 그렇다 — 쓸 수 있는 용량이 칸마다 정해져 있다(오토캠핑장 전기). 이렇게 쓴다 — "장박 자리 알아보는 중이다."
동계 — 계절 이름이 아니라 등급을 가르는 말이다
"동계용" 이 붙으면 대개 영하를 전제로 만들었다는 뜻이다. 동계 텐트는 스커트가 붙고, 동계 침낭은 표기 온도가 내려가고, 동계 매트는 두꺼워진다. 그래서 후기에서 이 말이 붙었는지 안 붙었는지가 곧 그 사람의 밤이 내 밤과 비교 가능한지를 정한다 — 겨울밤 자체는 겨울밤 차에서 자는데 너무 춥다 가 정본이다. 이렇게 쓴다 — "동계는 처음이라 뭘 챙길지 모르겠다."
주박 — 차를 안 움직이는 상태를 부르는 말
세워 둔 채로 그 자리에서 밤을 보내는 것이다. 태양광이나 냉장고 이야기에서 "주박 중" 이라는 표현이 자주 나오는데, 시동이 꺼져 있고 차가 안 움직이는 시간을 가리킨다고 읽으면 대개 맞는다. 그 시간에 시동을 걸어도 되는지는 완전히 다른 질문이다 — 시동 걸고 자도 되나. 이렇게 쓴다 — "주박 중에는 냉장고만 돌렸다."
연박과 장박을 섞어 읽으면 후기가 통째로 어긋난다
둘 다 "오래 있는다" 로 뭉뚱그려지지만 사는 물건이 다르다. 연박은 하룻밤 장비를 그대로 쓰면서 보급만 더 생각하면 된다. 장박은 걷지 않는 것이 전제라 바람과 눈을 며칠씩 견디는 구조부터 다시 고른다. 그래서 "장박 해 보니 이게 좋더라" 는 후기를 1박 준비에 그대로 옮기면 대개 과하고, 반대로 "1박은 이거면 충분" 이라는 글을 장박에 옮기면 첫 눈에 무너진다.

몸이 하는 일을 부르는 말

이 칸의 말들은 대개 시간과 함께 등장한다. "설영 한 시간", "철수 삼십 분" 처럼 쓰이기 때문에, 뜻을 모르면 후기에서 가장 값진 정보인 소요 시간을 통째로 흘려보내게 된다.

설영 (設營)
자리를 잡고 텐트와 타프를 세우고 살림을 펴기까지의 일 전체를 뜻한다. 진영을 세운다는 군대 말에서 왔다. 텐트만 세우는 것이 아니라 짐 내리기·바닥 깔기·조명 걸기까지 다 포함하는 넓은 말이라, 후기의 "설영 시간" 은 곧 도착해서 앉기까지 걸린 시간으로 읽으면 된다. 이렇게 쓴다 — "어두워지기 전에 설영을 끝내야 한다."
철수 (撤收)
걷어서 싣고 떠나는 일이다. 장비를 접는 데서 끝나지 않고 흔적을 남기지 않는 데까지가 이 말의 범위다(노지 매너). 그리고 철수는 현장에서 안 끝난다 — 젖은 천을 그대로 접어 왔다면 집에서 한 번 더 펴야 진짜 끝이다(젖은 텐트). 이렇게 쓴다 — "비 와서 급하게 철수했다."
피칭 (pitching)
텐트를 치는 행위 자체를 가리키는 영어 계열 말이다. 설영보다 좁다. 설영이 그날 살림을 펴는 일 전체라면 피칭은 그중 천을 세우는 한 토막이라, "피칭은 십 분인데 설영은 한 시간" 같은 문장이 성립한다. 이렇게 쓴다 — "원터치라 피칭은 금방이다."
팩다운
팩(펙)을 땅에 박아 텐트나 타프를 붙잡아 두는 일이다. 바람을 견디는 힘은 폴대가 아니라 여기서 나오고, 그래서 비바람에 무너지는 사고는 대개 이 단계를 줄였을 때 난다. 팩과 줄 자체는 로프·팩·스트링, 새는 자리와의 관계는 텐트 쪽이다. 이렇게 쓴다 — "바람 분다길래 팩다운을 다시 했다."
바닥공사
잠자리 바닥을 층으로 쌓아 냉기와 습기를 끊는 일을 부르는 말이다. 공사라는 말이 붙을 만큼 초보와 경험자를 가르는 자리이고, 층을 어떻게 쌓는지는 첫 텐트 캠핑 의 바닥 표와 자충 매트 에 있다. 이렇게 쓴다 — "바닥공사를 안 했더니 새벽에 등이 시렸다."
액출
가스 용기를 뒤집어 액체 상태로 공급해 화력을 올리는 방식을 부르는 말이다. 추운 날 화력이 떨어질 때 언급된다. 다만 이것은 아무 버너에서나 하는 조작이 아니다 — 설명서가 허용하는 제품에서만 쓰고, 허용 여부가 확인되지 않으면 하지 않는다. 버너 일반은 캠핑 버너 쪽이다. 이렇게 쓴다 — "추워서 화력이 죽길래 액출 이야기가 나왔다."
알박기
장비나 차를 오래 세워 한 자리를 계속 점유하는 것을 가리킨다. 부동산 쪽에서 건너온 말이고, 캠핑에서는 비판하는 뜻으로 쓴다. 좋던 자리가 어느 해부터 막히는 이유로 가장 자주 지목되는 것이 이것이다 — 자리의 성격별 기준은 여기 차 대고 자면 과태료, 태도 쪽은 노지 매너. 이렇게 쓴다 — "알박기 때문에 결국 막혔다더라."
오픈런 · 취소표
예약 창이 열리는 순간에 달려드는 것, 그리고 남이 취소한 자리를 줍는 것이다. 달력이 한 칸씩 열리는 구조와 취소가 몰리는 시점이 따로 있어서 요령이 갈리는데, 그 이야기는 캠핑장 예약 전쟁 이 정본이다. 이렇게 쓴다 — "오픈런 실패하고 취소표로 잡았다."
후기의 설영 시간은 그 사람의 장비 이야기다
"설영 삼십 분" 이라는 문장에는 보이지 않는 조건이 여럿 붙어 있다. 몇 명이 붙었는지, 몇 번째 쳐 보는 텐트인지, 밝을 때인지, 바람이 있었는지. 처음 치는 텐트는 같은 제품이라도 몇 배가 걸린다. 그래서 그 숫자는 목표가 아니라 참고로만 읽고, 자기 일정은 해가 지기 전에 끝난다는 기준 하나로 잡는 편이 안전하다.

사람과 노는 방식을 부르는 말

이 칸의 말들은 정보가 아니라 분위기를 알려 주는 표지다. 글쓴이가 어떤 방식으로 노는 사람인지 먼저 알면, 그 사람의 장비 추천이 내게 맞는 말인지 아닌지가 첫 줄에서 갈린다.

무슨 뜻인가이렇게 쓴다
캠린이캠핑과 어린이를 붙인 말. 입문자를 뜻한다"캠린이라 아직 아무것도 모릅니다"
솔캠혼자 하는 캠핑 — 혼자 차박"솔캠이라 장비를 줄였다"
떼캠여러 팀이 모여서 하는 캠핑"이번엔 떼캠이라 자리를 넓게 잡았다"
모캠모토캠핑. 오토바이로 짐을 싣고 간다"모캠이라 부피가 관건이다"
차크닉 · 카크닉차와 피크닉을 붙인 말. 자지 않고 돌아온다"차크닉으로 노을만 보고 왔다"
미니멀 캠핑장비를 최소로 줄여서 하는 캠핑"미니멀로 가려는데 뭘 빼야 할까요"
감성캠핑 · 갬성분위기와 사진을 앞에 두는 방식"감성은 포기하고 실용으로 갔다"
백패킹
배낭 하나에 다 지고 걸어 들어가서 자는 것이다. 차가 못 가는 자리까지 간다는 점에서 차박과는 정반대 축에 있고, 그래서 장비 기준도 반대다 — 백패킹은 무게와 부피가 첫 조건이고 차박은 그 둘이 가장 나중이다. 백패커의 장비 추천을 차박에 그대로 옮기면 대개 비싸고 작다. 이렇게 쓴다 — "백패킹 갔다가 무거워서 죽는 줄 알았다."
비박 (비바크)
텐트를 치지 않고 바위 밑이나 지형지물에 기대어 하룻밤을 나는 것이다. 규범 표기는 비바크이고 독일어에서 온 등산 용어다. 커뮤니티에서는 텐트 없이 최소 장비로 자는 밤을 통틀어 넓게 쓰기도 해서, 글에서 만나면 어느 뜻인지 문맥으로 가려 읽어야 한다. 이렇게 쓴다 — "비박으로 침낭만 들고 올라갔다."
불멍
화로대의 불을 보며 멍하니 앉아 있는 것이다. 캠핑을 설명하는 가장 짧은 말이기도 하다. 다만 불을 피우는 일 자체는 자리마다 되고 안 되고가 갈리는 행위라 뜻보다 규정이 먼저다 — 장작·화로대. 이렇게 쓴다 — "불멍 하려고 갔는데 화기 금지였다."
불빵
튄 불똥이나 뜨거운 코펠이 닿아 천에 생긴 구멍이다. 화학섬유는 순식간에 녹아 구멍이 되므로 예방이 전부이고, 이미 났다면 커지기 전에 막는 것이 요령이다 — 수리 테이프. 화로대 옆에 앉는 의자와 발밑 타프가 단골 피해자다. 이렇게 쓴다 — "새 타프에 불빵 났다."
장비병
다녀올 때마다 살 것이 늘어나는 상태를 스스로 놀리는 말이다. 농담이지만 초보에게는 실제 비용 문제이고, 처방은 하나뿐이다 — 사는 순서를 지키고 부족했던 것을 적어 와서 그다음에 사는 것. 순서는 처음 차박첫 텐트 캠핑 에 있다. 이렇게 쓴다 — "장비병 도져서 또 질렀다."
캠린이는 자기를 낮추는 말이다
질문 글에서 이 말이 앞에 붙는 이유는 "기본적인 걸 물어도 봐 달라" 는 신호이기 때문이다. 스스로에게 쓰는 말이지 남을 부르는 말이 아니다. 남에게 붙이면 놀리는 말이 된다. 커뮤니티 말 중에는 이렇게 방향이 정해진 낱말이 몇 개 있어서, 뜻만 알고 쓰면 자칫 무례해진다.

이 말은 다른 문서가 정본이다

사전이 할 일은 뜻을 한 줄로 주고 정본으로 보내는 것까지다. 아래 말들은 이 위키가 이미 문서 하나씩을 들여 다루고 있어서, 여기서는 한 줄만 적는다. 검색으로 이 문서에 들어왔다면 이 표의 오른쪽 칸이 목적지다.

한 줄 뜻정본
도킹 · 꼬리텐트 · 카쉘터 · 트렁크텐트차의 열린 문과 텐트를 맞대어 두 공간을 잇는 일과 그 물건들도킹텐트 용어 사전
어닝 · 루프탑텐트차체에 물려 펼치는 접이식 지붕 · 지붕 위에 올려 펴는 텐트도킹텐트 용어 사전
자립형 · 비자립폴대만으로 서느냐, 차나 팩에 기대어 서느냐도킹텐트 용어 사전
자충마개를 열면 스스로 부푸는 매트. 자동충전이 아니라 자동팽창이다자충 매트 · 매트 비교
평탄화차 안 바닥의 단차를 없애 누울 면을 만드는 일평탄화
오토캠핑장 · 일반야영장 · 글램핑 · 차박존캠핑장 유형. 이름이 아니라 등록 업종으로 갈린다캠핑장 고르기
매너타임그 캠핑장이 정한 소음 자제 시간대. 법이 아니라 규칙이다캠핑장 매너
내수압 · 심실링원단이 버티는 물기둥 높이 · 바느질 자리 방수 처리텐트
타프 · 헥사 · 렉타 · 리빙쉘지붕 노릇을 하는 천과 그 모양·구조를 부르는 말타프·쉘터·차박텐트
무시동 히터시동을 걸지 않고 연료를 태워 차 안을 데우는 장치무시동 히터
V2L전기차 배터리에서 220V 를 뽑아 쓰는 기능V2L 실전
인산철 · Ah · Wh보조 배터리의 종류와 용량을 읽는 단위인산철 배터리 · 용량 읽는 법
파워뱅크 · 인버터 · 주행충전전기를 담는 것 · 220V 로 바꾸는 것 · 달리면서 채우는 것파워뱅크 · 정현파 인버터 · 주행 충전기
구조변경 · 탈거좌석을 들어내는 등 차의 구조를 바꾸는 일과 그 합법의 경계뒷좌석 탈거·구조변경
같은 물건에 이름이 여러 개 붙는 자리가 있다
쉘터 쪽이 특히 심하다. 도킹텐트·꼬리텐트·차박텐트·카쉘터·트렁크텐트가 상당 부분 겹치는 말이고, 상당수는 판매자가 붙인 별명이다. 이름으로 구분하려 들면 끝이 없고, 붙는 자리와 붙잡는 방식으로 물으면 한 번에 정리된다. 그 질문법이 도킹텐트 용어 사전 에 통째로 들어 있다.
"차박텐트" 는 뜻이 가장 넓은 말이다
차에 붙는 것도, 차 옆에 그냥 치는 것도, 지붕에 올리는 것도 전부 이 이름으로 팔린다. 그래서 이 낱말만 있는 후기는 어떤 물건인지 알 수 없는 글로 읽어야 하고, 사진이나 결합 방식을 확인하기 전까지는 내 차에 맞는지 판단하지 않는다 — 차박텐트·도킹텐트 고르기.
위임한 말도 검색은 여기서 걸린다
이 문서를 사전으로 둔 이유가 그것이다. "카쉘터가 뭔가요" 로 들어와도 한 줄 뜻을 보고 정본으로 건너갈 수 있게 하는 것이 이 표의 목적이고, 그래서 뜻은 여기서 한 번, 자세한 이야기는 저기서 한 번이라는 구조를 지킨다. 같은 말을 두 문서가 각각 길게 설명하면 언젠가 둘이 어긋난다.
헷갈리는 짝무엇이 갈리나한 문장으로
박지 / 사이트관리자와 값의 유무박지는 자는 자리 전부, 사이트는 값을 치른 한 칸
연박 / 장박장비를 걷느냐 두느냐연박은 보급 문제, 장박은 구조 문제
설영 / 피칭일의 범위설영은 살림 전체, 피칭은 천을 세우는 한 토막
차박 / 차크닉자느냐 안 자느냐밤을 넘기면 차박, 해 지기 전에 돌아오면 차크닉
차박 / 오토캠핑어디서 자느냐차 안에서 자면 차박, 차를 대고 텐트에서 자면 오토캠핑
노지 / 캠핑장허가와 관리 주체노지는 판별이 내 몫, 캠핑장은 규정이 정해져 있다

자주 묻는 것

Q. 박지가 무슨 뜻이에요?
그날 밤을 보낼 자리라는 뜻이다. 배가 닻을 내리고 머무는 자리를 뜻하던 말이 캠핑으로 넘어왔고, 캠핑장이든 노지든 가리지 않는다. 그래서 "박지 정했어?" 는 "오늘 어디서 잘 거야?" 와 같은 말이다. 다만 사이트와 바꿔 쓰지는 않는다 — 사이트는 값을 치르고 배정받은 한 칸을 가리키는 좁은 말이다. 자리를 실제로 고르는 순서는 여기서 차박해도 되나캠핑장 고르기 쪽에 있다.
Q. 노지랑 캠핑장은 뭐가 달라요?
관리자와 규정이 있느냐가 다르다. 캠핑장은 등록된 업종이라 갖춰야 할 시설이 정해져 있고 무엇이 되고 안 되는지를 그쪽이 정해 준다. 노지는 시설도 관리자도 없어서 되는 자리인지 판별하는 일부터 내 몫이다. 그래서 노지는 뜻보다 판별이 본론이고, 순서는 여기서 차박해도 되나 에 다섯 단계로 정리돼 있다. 판별이 부담스러우면 답은 간단하다 — 처음 몇 번은 인허가 야영장으로 간다.
Q. 장박이랑 연박이 어떻게 달라요?
장비를 걷느냐 두느냐가 갈린다. 연박은 같은 자리에서 두 밤 이상 자고 아침에 걷어 온다. 장박은 걷지 않고 오래 둔다 — 주로 겨울 한 시즌이다. 이 차이가 그대로 장비 차이가 된다. 연박은 전기·물·쓰레기 같은 보급이 문제이고, 장박은 며칠씩 바람과 눈을 견디는 구조가 문제다. 그래서 장박 후기를 1박 준비에 옮기면 대개 과하고, 반대로 옮기면 위험하다.
Q. 설영, 철수라는 말이 계속 나오는데 무슨 뜻인가요?
설영은 치는 일, 철수는 걷는 일이다. 둘 다 군대에서 온 말이라 딱딱하게 들리지만 뜻은 단순하다. 설영은 텐트만이 아니라 짐 내리기·바닥 깔기·조명 걸기까지 포함하는 넓은 말이고, 철수는 접는 것에서 끝나지 않고 흔적을 남기지 않는 데까지가 범위다(노지 매너). 그리고 젖은 채로 접어 왔다면 집에서 한 번 더 펴야 철수가 끝난다 — 젖은 텐트.
Q. 무박 2일이면 안 자고 오는 건가요?
그렇다. 잠자리를 잡지 않는 일정이다. 밤에 이동해 새벽에 도착하고 해 뜨는 것만 보고 돌아오는 식이라, 달력으로는 이틀이 걸려 "무박 2일" 이라 부른다. 차박에서는 차에서 눈만 잠깐 붙인 일정까지 이 말로 묶는다. 장비는 가장 적게 들지만 졸음은 그대로 남는다는 것이 이 일정의 유일한 위험이고, 그래서 돌아오는 길에 한 번 세워 자고 오는 계획을 미리 넣어 두는 편이 낫다.
Q. 차크닉은 차박이랑 다른 건가요?
자느냐 안 자느냐로 갈린다. 차크닉은 차와 피크닉을 붙인 말이라 밤을 넘기지 않고 돌아온다. 차를 세워 두고 경치를 보며 쉬다 오는 쪽이라 장비도 훨씬 가볍다 — 잠자리와 난방이 통째로 빠지기 때문이다. 눕지 못하는 차로도 되는 놀이라서 세단 차크닉 쪽에 따로 정리했고, 돗자리를 펴는 나들이 쪽은 한강·공원 돗자리 나들이 다.
Q. 동계라는 말은 그냥 겨울이라는 뜻인가요?
계절 이름이 맞지만, 장비 이름에 붙으면 등급을 가르는 말이 된다. "동계용" 이 붙었다는 것은 대개 영하를 전제로 만들었다는 뜻이라 텐트에는 스커트가 붙고 침낭은 표기 온도가 내려간다. 그래서 후기를 읽을 때 이 말이 붙었는지가 그 사람의 밤이 내 밤과 비교 가능한지를 정한다. 겨울밤 자체를 어떻게 넘길지는 겨울밤 차에서 자는데 너무 춥다 가 정본이다.
Q. 불빵이 뭐예요?
불똥이 튀어 천에 생긴 구멍이다. 화로대 옆에 앉힌 의자, 발밑에 깐 타프, 텐트 벽이 단골 피해자다. 화학섬유는 불꽃이 닿으면 타는 게 아니라 녹아서 순식간에 구멍이 되기 때문에 예방이 거의 전부다 — 화로대와 천 사이 거리를 두고 바람 방향을 본다. 이미 났다면 올이 풀려 커지기 전에 막는다(수리 테이프). 불을 다루는 일 전반은 장작·화로대 쪽이다.
Q. 액출이 뭔가요? 해도 되나요?
가스 용기를 뒤집어 액체 상태로 공급해 화력을 올리는 방식을 부르는 말이다. 추운 날 화력이 떨어질 때 커뮤니티에서 언급된다. 다만 아무 버너에서나 하는 조작이 아니다. 판단 기준은 하나다 — 제품 설명서가 그 방식을 허용하는가. 허용 여부가 확인되지 않으면 하지 않는다. 그리고 어느 쪽이든 차 안이나 텐트 안에서 연소 기구를 쓰는 문제는 별개로 남는다차 안에서 가스히터·버너를 쓰려는데.
Q. 알박기는 부동산 말 아닌가요?
거기서 건너온 말이 맞다. 캠핑에서는 장비나 차를 오래 세워 한 자리를 계속 차지하는 것을 가리키고, 비판하는 뜻으로 쓴다. 좋던 자리가 어느 해부터 막히는 이유로 가장 자주 지목되는 것이 이것이라, 노지에서 특히 민감한 말이다. 자리 유형별로 무엇이 문제가 되는지는 여기 차 대고 자면 과태료 에, 태도 쪽은 노지 매너 에 있다.
Q. 차박텐트, 도킹텐트, 꼬리텐트, 카쉘터가 다 다른 물건인가요?
겹치는 말이다. 도킹텐트와 꼬리텐트는 사실상 같은 물건을 부르는 두 이름이고, 차박텐트는 그 위를 덮는 가장 넓은 말이라 차와 함께 쓰는 텐트 전반을 다 담는다. 카쉘터만 성격이 조금 달라서 뒷문 한 곳에 붙는 게 아니라 차를 감싸듯 두르는 큰 쉘터 쪽이다. 이름으로 가르려 들면 끝이 없으니 붙는 자리와 붙잡는 방식을 물으면 된다 — 도킹텐트 용어 사전, 고르는 판단은 차박텐트·도킹텐트 고르기.
Q. 자충이 무슨 뜻이에요? 자동충전인가요?
아니다. 자동팽창이다. 마개를 열면 안에 든 압축 폼이 펴지면서 스스로 공기를 빨아들이는 매트를 가리킨다. 전기와는 아무 상관이 없는데 배터리 이야기가 많은 판이라 오해가 잦은 낱말이다. 종류별 차이는 매트 비교, 물건 자체는 자충 매트 가 정본이다.
Q. 캠린이라는 말은 써도 되나요?
자기한테 쓰는 말이다. 질문 글 앞에 붙는 이유는 "기본적인 것을 물어도 봐 달라" 는 신호이기 때문이고, 실제로 그렇게 붙이면 답이 더 친절해진다. 반대로 남을 그렇게 부르면 놀리는 말이 된다. 커뮤니티 말 중에는 이렇게 방향이 정해진 낱말이 몇 개 있어서, 뜻만 알고 쓰면 뜻하지 않게 무례해진다.
Q. 글에 줄임말이 너무 많아서 못 읽겠어요. 요령이 있나요?
세 가지면 대부분 뚫린다. ① 뒤에 붙은 한 글자를 본다 — 박이 붙으면 밤 이야기(연박·장박·무박), 캠이 붙으면 노는 방식 이야기(솔캠·떼캠·모캠)다. ② 모르는 낱말을 그 자리에서 찾지 말고 문장을 끝까지 읽는다 — 뒤 문장이 대개 풀어 준다. ③ 숫자가 붙은 말을 우선 챙긴다 — "설영 한 시간", "2연박" 처럼 숫자가 붙은 낱말이 그 글에서 값이 가장 큰 정보다. 그래도 안 풀리는 말은 이 문서의 표에서 찾아 정본으로 건너가면 된다.
양자냥
양자냥

말을 몰라 물러선 이가 길을 몰라 물러선 이보다 많으니라. 낱말 서넛은 장비가 아니라 문이니, 문부터 열고 짐은 그다음에 셈하라.

틀린 내용이나 빠진 내용을 알려주시면 물별이 살펴보고 문서에 반영해요.

마지막 정리 2026-08-15 · 더 물어볼 게 있으면 양자냥에게